중국에서 iPhone 15가 iPhone 14보다 덜 팔린다는 보도

블룸버그를 통해 공개된 새로운 애널리스트 조사에 따르면 애플의 최신 아이폰 15 라인업이 중국에서 그다지 잘 팔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15는 출시 첫 17일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아이폰 14에 비해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4.5%의 감소를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애플의 규모를 고려할 때 수백만 대의 기기가 더 적게 판매된 것과 같습니다. 이 소식에 애플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1% 하락했습니다.

판매 실적의 하락은 소비자 수요의 지속적인 약세와 화웨이와 같은 자국 내 경쟁사와의 치열한 경쟁에 따른 것입니다. Jefferies의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은 화웨이가 애플을 제치고 아태 지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마트폰 제조사가 되었으며, 이러한 추세가 2024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주 동안 중국은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 스마트폰 출시를 받아들였습니다. 또한 중국 정부는 보안 위험을 이유로 공무원이 근무지에서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그 결과 애플 브랜드의 이미지가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애플에게 나쁜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 지역에서의 약세는 미국 내 판매 호조로 만회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애플의 수익에 있어 올해는 좋은 해가 아니었습니다. 회사는 지난 3분기 동안 전년 대비 전반적인 매출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아이폰 15 출시가 이러한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