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 덕덕고가 개인별로 무료 @duck.com 주소를 주고, 해당 주소로 들어오는 메일을 읽고 트래커(trackers; 추적기) 코드를 걸러 주로 사용하는 이메일로 다시 보내주는 Email Protection 서비스를 한다고 합니다.
★ 현재 초대장을 받은 유저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 iOS 또는 안드로이드 덕덕고 앱 → Settings → Beta Features → Email Protection 선택
초대장을 통해 가입한 후에는
본인이 사용하고 싶은 아이디 @duck.com을 만들 수도 있고,
또는 필요할 때마다 랜덤 주소를 만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메일 안 내용을 분석해 트래커 삭제 작업을 한 후,
원래 메일로 보낼 때는 첫 부분에 어떤 트래커를 삭제했다는 문구를 추가한다고 합니다.
이때 이메일은 덕덕고가 중간에서 저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익명성을 이용한 괴롭힘 등 악용을 막기 위해
처음부터 duck.com 주소로 다른 사람에게 메일을 보낼 수는 없다고 합니다.
Weinberg 덕덕고 CEO는 애플의 Hide My Email 기능과 이번 덕덕고 기능의 차이점을 설명했는데,
- 애플과 다르게 크로스 플랫폼이고,
- 애플은 서버에서 일단 트래커를 불러오고 잘못된 정보를 다시 트래커 쪽에 전송하는 방식이지만,
덕덕고는 트래커를 완전히 삭제하는 방식이라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한편 개인정보 보호에 중점을 둔 데스크톱 브라우저도 개발하고 있다고 하며, 2021년 말까지 완료를 예상한다고 합니다.
https://spreadprivacy.com/introducing-email-protection-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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