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Chrome이 WebGPU를 기본 지원 발표

 

- 구글은 지금 베타 버전인 113 버전부터 크롬 브라우저에서 WebGPU 지원을 기본으로 활성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17년부터 개발 중인 WebGPU는 마이크로소프트 Direct3D 12, 애플 Metal, Vulkan과 같은 오버헤드가 적은 API의 이점을 웹 브라우저와 여타 앱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그래픽 API입니다.

- WebGPU 지원은 그동안 크롬에서 사용할 수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꺼져 있었는데, 이는 API가 완성되지 않았고 업데이트마다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모질라와 애플이 향후 파이어폭스와 사파리에서 WebGPU를 지원할 것이며, 크롬 브라우저 엔진을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나 오페라 같은 브라우저도 구글처럼 WebGPU를 켜도록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 크롬 113은 우선 윈도우, 맥OS, 크롬OS에서 지원하며, 리눅스나 안드로이드와 같은 '다른 플랫폼에 대한 지원'은 "올해 안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브라우저 버전은 5월 중 모든 크롬 사용자에게 배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