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맥북에어, 2022년 하반기로 연기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새롭게 디자인된 맥북 에어의 출시를 올해 말까지 연기했으며, 2023년 전까지는 14인치와 16인치 맥북 프로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거먼은 최근 '파워온' 뉴스레터에서 애플이 당초 2021년 말이나 2022년 초에 '올 뉴 디자인, 맥 세이프, M2 칩 등'을 탑재한 신형 맥북에어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현재는 2022년 하반기로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애플 분석가인 밍치 궈는 신형 맥북 에어 양산이 2분기 말이나 3분기 초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9월쯤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Gurman 은 또한 애플이 "M2 Pro"와 "M2 Max" 칩을 내년에 출시할 가능성이 더 높아짐에 따라 올해 고급 14인치와 16인치 맥북 프로 모델을 업데이트 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올해, Gurman은 맥북 프로 업데이트는 13인치 디스플레이와 M2 칩을 갖춘 새로워진 엔트리 레벨의 맥북 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말 M2 칩을 탑재한 새로운 맥 라인업을 출시하는 것은 애플이 2020년 11월 M1 맥북 에어, 13인치 맥북 프로, 엔트리 레벨 맥 미니를 공개했을 때와 비슷한 형태를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M시리즈 칩의 업그레이드 주기는 2년임을 시사한다. 맥북 에어와 13인치 맥북 프로를 제외하고 엔트리 레벨 맥 미니, 24인치 아이맥 및 아이맥 프로도 M2 칩의 후보가 될 수 있지만 이러한 장치에 대한 업데이트 기간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