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15의 일부 기능을 iOS 15.X 업데이트로 연기

 

애플은 WWDC 2021에서 iOS 15와 iPadOS 15를 공개하며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기능 중 일부는 다음달 정식 릴리스 될 iOS 15.0에서는 이용할 수 없고 후속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입니다.

 

1.SharePlay : Apple은 금일 iOS 15 베타 6 릴리스와 함께 공지를 통해 SharePlay는 iOS 15 출시 시점에는 이용할 수 없으며 올 가을 후반에 릴리스 될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된다고 밝혔습니다.

 

2. Wallet 앱의 ID 카드 : Wallet 앱에서 신분증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ID 카드 역시 후속 업데이트로 연기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미국에서만 이용가능하며 올해 말 제공될 예정입니다.

 

3. App 개인정보 보고서 : 앱이 지난 7일 동안 내 위치, 사진, 카메라, 마이크 및 연락처에 액세스한 빈도를 보여주며 어떤 앱이 다른 도메인에 연락했는지, 얼마나 최근에 다른 도메인에 연락했는지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Apple은 이 기능 또한 출시 시점에는 이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개발자들이 이 보고서를 텍스트 파일로 얻을 수 는 있지만 그래픽 요소로 보여주는 기능은 구현되지 않았습니다.

 

4. 맞춤 이메일 도메인 : iCloud+ 기능의 일부이며 iCloud Mail 주소를 맞춤 도메인 이름으로 사용자화한 뒤 가족들을 초대하면 가족 구성원들은 각자의 iCloud Mail 계정으로 동일한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아직 베타에 구현되지 않았으며 Apple이 공식적으로 딜레이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일부 iCloud+ 기능이 올해 말에 제공될 예정임은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기능 또한 올해 말로 연기될 수 있습니다.

 

5. CarPlay에서의 3D 탐색 : 기본 지도앱에서는 3D 탐색 기능이 구현되었으나 CarPlay에는 아직 구현되지 않았습니다. 이 기능 역시 추후 별도의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됩니다.

 

6. 레거시 연락처 : 사용자 사망 시 사용자가 미리 지정해둔 연락처의 인물을 비밀번호 없이 사용자의 계정과 데이터에 엑세스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베타 4까지 존재하였으나 그 이후 제거되었습니다. Apple은 이 기능이 향후 릴리스에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7. 유니버셜 컨트롤 (macOS 및 iPadOS용) : 아직 Apple이 이 기능이 공식적으로 딜레이 되었음을 밝히지 않았지만 베타 6까지 구현되지 않았으므로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