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애플워치 울트라 3, 올해 말 출시 예정

 

애플워치 울트라 3의 오랜 기다림이 곧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위성 연결과 5G 지원이라는 두 가지 핵심 업그레이드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최근 ‘Power On’ 뉴스레터에서 애플워치 울트라 3가 올해 출시될 예정이며, "중대한" 새로운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위성 연결 기능은 Wi-Fi나 셀룰러 네트워크가 없는 상황에서도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해준다고 전했으며, 이 기능은 아이폰 없이도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거먼은 기존 울트라 모델이 LTE만 지원했던 것과 달리, 울트라 3는 스마트워치 전용 5G 버전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출시된 애플워치 울트라 2는 블랙 티타늄 케이스 옵션 외에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거의 없었으나, 울트라 3에서는 보다 다양한 향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 가능성이 높은 업그레이드로는 S10 칩 또는 그 이상, 더 빠른 충전 속도, 광시야각 OLED 디스플레이 등이 있다. 이 디스플레이는 측면 시야에서 더 밝고, 항상 켜짐 디스플레이 모드에서 더 높은 주사율을 제공한다. 이들 기능은 지난해 애플워치 시리즈 10에서 이미 도입된 바 있다.

한편, 거먼은 지난 3월 보도에서 애플워치의 혈압 측정 기능이 여전히 기술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고 전했으며, 울트라 3 출시 시점까지 해당 기능이 탑재될지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울트라 3는 약 2개월 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