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 Mini 7,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미탑재

애플이 곧 새로운 7세대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새 모델에는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공급망 관련 정보를 입수했다는 한 유출자가 주장했습니다.

트위터 계정 @Tech_Reve에 따르면, 아이패드 미니 7은 '여전히 120Hz를 지원하지 않는다'며 A 시리즈 프로세서만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애플이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에 ProMotion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은 '젤리 스크롤' 현상이 확인된 직후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젤리 스크롤'은 화면이 찢어지는 현상을 말하며, 화면 주사율 불일치로 인해 화면 한쪽의 텍스트나 이미지가 아래쪽으로 기울어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디스플레이 한 쪽이 다른 쪽보다 빠르게 반응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며, 한 번 눈에 띄면 놓치기 어려운 시각적인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애플은 이 현상이 LCD 아이패드의 정상 동작이라고 말합니다. LCD 화면은 한 줄씩 화면이 새로 고쳐지기 때문에 위쪽의 줄과 아래쪽의 줄이 새로 고쳐지는 시점 사이에 약간의 지연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화면이 작은 아이패드 미니에서는 이 현상이 더 잘 관찰될 수 있습니다.

지난해 말, 한국 포럼에 올라온 루머에 따르면 애플이 향후 출시될 아이패드 미니에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삼성 공급 디스플레이를 테스트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지만, 아직 그런 모델은 출시되지 않았으며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애플의 계획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애플은 2021년 9월에 6세대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했지만 최근에야 업데이트 관련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