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15, 배터리 수명 위해 충전량 제한 설정 제공

 

화요일에 개발자에게 배포된 iOS 17 RC에서 발견된 코드를 보면, 사용자가 최대 배터리 충전량을 제한하여 배터리 상태를 더 잘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배터리 설정 메뉴에서 이 옵션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이 꺼져 있으면 사용자에게 아이폰이 "최대 용량까지 충전됩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그러나 이 기능이 켜져 있으면 배터리가 "약 X%까지만 충전됩니다"라고 사용자에게 알려줍니다. 설정 앱에는 아이폰이 마지막으로 사용자가 설정한 한도까지 충전된 시간도 표시됩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일상을 학습하여 사용자가 충전기에서 아이폰을 분리할 때쯤 배터리가 80% 이상 충전된 경우에만 충전을 완료하는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과 비슷하게 작동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설정은 항상 특정 배터리 잔량으로 재충전을 제한합니다.

삼성 갤럭시와 같은 일부 안드로이드 휴대폰에는 이미 비슷한 기능이 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100%까지 충전하면 배터리가 더 빨리 닳기 때문에 휴대폰 제조사는 일부 상황에서 충전을 제한하는 기능을 추가해 왔습니다. 이렇게 하여 사용자는 배터리 잔량을 포기하더라도 부품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폰 14 모델에서는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새로운 충전 최적화 기능은 USB-C 아이폰에서만 호환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