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에 PC 게임 패스 제공 예정

 

마이크로소프트가 PC 게임 패스 타이틀을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스트리밍 서비스로 가져가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엑스박스 크리에이터 익스피리언스 책임자 Sarah Bond는 일요일에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비공개 엑스박스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Bond는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가 지원하는 모든 기기에서 PC 게임 패스 카탈로그를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PC 게임 패스 카탈로그는 지포스 나우가 스트리밍하는 어떤 기기에서든 플레이될 수 있게 될 것이며, 저사양 PC, 맥, 크롬북, 모바일 기기, TV 등에 이를 구현할 예정이다"라고 Xbox Wire 편집장인 Joe Skrebels가 블로그 글에서 밝혔습니다.

지포스 나우 회원들은 "라이브러리에서 선택한 PC 게임들을 스트리밍할 수 있게 될 것"이므로, 전체 카탈로그가 제공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RTX 4080 수준의 성능으로 엔비디아의 우수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클라우드 게임에 대한 큰 변화가 될 것입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지포스 나우를 위해 약속했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지원이 단순히 사용자의 구매에 그치지 않고 PC 게임 패스 구독까지 확장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엔비디아는 이전 지포스 나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지원이 "향후 몇 달 안에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지포스 나우에서 PC 게임 패스를 보는 데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