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 드랍박스, 외부저장장치 지원이 중단될 예정

 

Dropbox를 사용하는 Mac 사용자들은 최근 몇 가지 문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Apple이 macOS 몬터레이 12.3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사용하던 기존 확장 프로그램을 없애고 새로운 API로 교체했기 때문입니다. Dropbox는 마침내 이 API와 함께 작동하는 새로운 버전의 macOS 앱을 개발 중이지만, 이 앱에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용자는 더 이상 외부 디스크에 Dropbox 폴더를 저장할 수 없게 됩니다.

macOS Monterey 12.3은 2022년 3월에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업데이트 이전부터 Dropbox는 Apple 운영 체제의 최신 변경 사항으로 인해 macOS 앱의 일부 기능이 손실될 수 있다고 사용자에게 경고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에 저장된 온라인 전용 파일(자리 표시자)을 더 이상 열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호환성 문제 중 일부는 Dropbox가 새로운 클라우드 플랫폼용 macOS API와 호환되도록 앱 업데이트를 출시하면 해결될 것입니다. 하지만 좀 더 영구적인 제한 사항도 몇 가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Dropbox에서는 사용자가 외부 스토리지에 Dropbox 폴더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macOS Monterey 및 macOS Ventura를 지원하더라도 더 이상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macOS의 클라우드 앱에 있는 모든 콘텐츠는 이제 ~/Library/CloudStorage 폴더로 이동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많은 사용자가 이 소식에 당황했습니다. "8TB 드라이브에 Dropbox 폴더가 있고 내부 드라이브가 작은데, 폴더가 서로 복제되어 공간을 차지하면 어떻게 되나요?" 한 사용자가 Dropbox 지원팀에 문의한 질문입니다. 회사 담당자는 이 문제는 macOS의 제한 사항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Dropbox는 앞으로 몇 달 안에 macOS Monterey 12.5 이상을 지원하는 공식 업데이트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사용자에게 공지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외장 드라이브에 Dropbox 폴더를 저장해야 하는 사용자들은 이 옵션을 영원히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새로운 macOS API로 인해 Dropbox 사용자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자세한 내용은 이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