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ovo TrackPoint은 ThinkPad가 있는 한 영원히 사용

 

- 노트북 초창기에는 아직 어떤 마우스 입력 방식이 사용될지 결론이 나지 않았고, 90년대에는 트랙볼, IBM TrackPoint , 그리고 터치패드가 경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 지금은 터치패드가 명확하게 승리했습니다. 트랙볼은 실질적으로 노트북에서 볼 수가 없고, 터치스크린이나 디지타이저 팬등의 입력방식을 빼면, TrackPoint만이 터치패드의 유일한 대안입니다.

- 최근에는 TrackPoint도 매우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Dell과 HP는 더이상 포인팅 스틱을 단 노트북을 만들지 않고 있고, IBM의 유산을 물려받은 레노보만이 씽크패드 라인업에서 TrackPoin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가장 처음에 출시된 IBM ThinkPad부터, 빨간 고무 캡으로 만들어진 TrackPoint (이하 빨콩..)은 ThinkPad 브랜드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 하지만 최근 포인팅 스틱이 없는 비즈니스 노트북들이 주류가 되어있어, 빨콩의 시대는 이미 저물었고, 씽크패드에도 빨콩이 사라지리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 최근 씽크패드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레노보의 부사장 Jerry Paradise는, 일본의 테크 웹사이트 PCWatch와 인터뷰를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희는 씽크패드가 존재하는 한, 빨콩은 영원히 (씽크패드에) 사용되리라고 믿습니다. 이게 우리 고객들에게 하는 약속이고, 우리는 아직도 빨콩이 씽크패드의 아이코닉한 브랜드 디자인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빨콩이 없는 씽크패드 X1 폴드에 대해서 질문했을 때, Paradise는 소비자들이 빨콩이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피드백을 많이 했다고, 그래서 신형 X1 Fold 16에는 빨콩이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 하지만 이 말은 빨콩 관련 디자인이 바뀌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기도 합니다. 레노버는 씽크패드 Z13과 Z16에 빨콩 마우스 버튼을 통합한 햅틱 트랙팩드를 선보였고, Paradise에 따르면,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는 씽크패드 빨콩의 새로운 디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https://www.notebookcheck.net/Lenovo-promises-TrackPoint-will-always-be-present-on-ThinkPads.676589.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