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l, 조용히 12세대 CPU 가격 인상

 

- intel은 자사 온라인 Ark 제품 데이터베이스에서 12세대 앨더레이크 프로세서의 가격을 수정해, 전 세대 데스크탑 PC 칩의 10% 가격 인상을 반영. 일부 경우, $60까지 가격이 오른 칩도 있음

- 현재, 인텔의 신제품 13세대 랩터레이크 프로세서가 전 세대 모델보다 더 저렴한 상황. 하지만, 랩터레이크 또한 가격이 곧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어 AMD에게 가격 경쟁 측면에서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음

- 인텔은 2022년 1분기에 CPU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음. 또한 5억 달러 손실로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2022년 2분기 어닝콜에서도 이를 다시 발언. 하지만, 그때도 어떤 제품이 얼마 만큼의 가격 인상이 있을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음

- 이제 일반 소비자용 CPU도 예외가 아님을 알게 됨. Ark DB에서 중요 앨더레이크 SKU들의 가격이 변경되었음을 확인. 그러나 인텔은 아직 가격 인상을 공식 발표하지 않음

- 인텔은 자사 프로세서 가격을 $10 범위를 두고 표기하지만(예. $589~$599), 우리는 간결성을 위해 위의 테이블에서 낮은 가격을 사용. 인텔은 코어 i3부터 i9 모델까지 제품군 전체에 걸쳐 앨더레이크 데스크탑 CPU 가격을 10% 인상. 최고 등급인 i9-12900K의 경우 $59 인상. 내장 그래픽이 없어 저렴한 F 시리즈 모델, 그리고 65W 및 35W TDP인 'non-K' 모델도 같은 인상 폭을 보임

- 이렇게 되면, 코어가 더 많고 더 빠른 신제품인 랩터레이크 CPU보다 앨더레이크 CPU가 더 비싸져 버리는 상황. 때문에 랩터레이크도 곧 인상될 거라 예상할 수 있음

- 인텔의 랩터레이크는 현재 AMD의 라이젠 7000번대 CPU보다 성능 우위 및 가성비 우위를 누리고 있으나, 인텔의 가격 인상이 그 상황을 바꿀 가능성이 있음. 특히 i3와 i5와 같은 저가 제품군에서 그러함

- Tom' Hardware는 인텔에 더 많은 정보를 요청 중이며 필요할 경우 기사를 업데이트 할 예정

 

https://www.tomshardware.com/news/intel-raises-pricing-for-12th-gen-alder-lake-processors-now-more-expensive-than-13th-gen